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미시 원평동 스튜디오 카페 베가(WEGA)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다녀온 비보르 카페 근처에 위치해있는데, 이곳을 올 때마다 원평동보다는 도량동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곤 합니다. 카페 WEGA는 산업디자이너 디터 람스, 베르너 팬톤의 영향을 받아서 생겨난 문화예술 공간이라고 합니다. 카페도 운영하고 있고, 빈티지 오브제 판매와 스튜디오로 대관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화예술공간 카페_WEGA
주차를 하고 건물 2층으로 올라오면, 입구 쪽에 빈티지한 느낌의 소파가 있습니다. 앉아도 되는 것 같은데, 일단 사진 촬영을 해야 해서 앉아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른편에 보이는 곳이 카운터입니다. 키오스크로 운영을 하고 있고, 연결된 아이패드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주 메뉴는 드립 커피와 오늘의 차(동과차, 동과 밀크티, 수제 레몬차, 수제 백향과 차), 착즙주스, 소금 빵, 에이드류가 있습니다.
카페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예술 공간답게 감성적인 음악이 흐르고, 카페에 어울리는 의자와 테이블로 잘 꾸며져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조명도 인테리어에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2인 좌석과 4인 좌석이었고, 창문 쪽은 블라인드가 쳐져 있었어요. 요즘 집에 하얀색 블라인드로 배치하고 싶었는데, 직접 설치된 곳을 보니, 이렇게 꾸며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왼쪽 위에 보이는 베르너 팬톤의 조명이 멀리서 보아도 돋보입니다. 홈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들의 랜선 집들이에서도 자주 보이는데, 집 안에 조명 하나의 설치만으로도 감각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산업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턴테이블, 스피커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저 같은 인테리어 초보들이 보아도 깔끔하고 절제된 디자인이라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최신 감각을 찾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방문해서 감각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소금 빵과 오늘의 커피인 드립 커피(ice)를 한잔 하고 왔습니다. 귀와 눈이 즐거운 베가 카페에서 여유로운 감상을 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베가(WEGA)
경북 구미시 원평동 964-267 (2F)
매일 11:00-22:00(L.O 21:00)
수 휴무
단체석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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