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상풍의 증상과 예방접종 주사 가격 및 기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상처가 났을 때, 감염이 될 수 있는데,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사망까지 갈 수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파상풍이란?
파상풍은 우리 신체에 상처가 생겼을 때, 파상풍균이 신경독소를 생산하여 감염시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원인균이 다양한 장소에 분포되어 있는데, 흙이나 나무, 동물의 변이, 복슨 쇠, 동물에게 물리는 경우와 같이 다양한 감염 경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녹슨 못에 찔리게 되면 파상풍을 먼저 의심하는데, 찔린 깊이가 1cm 이상 넘으면 상처 내에 이물질이 남아있을 수 있기에 감염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상처가 깊지 않다고 해서 감염이 없는 것도 아니니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증상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의심 증상을 살펴보고,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기를 놓치면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파상풍 증상
파상풍은 대략 8일 정도 잠복기간이 있고, 전신 파상풍, 국소 파상풍, 신생아 파상풍, 두부형 파상풍으로 분류됩니다.
- 전신 파상풍 : 일반적인 파상풍으로 입 주위 근육 수축과 복부와 가슴의 경직도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 국소 파상풍 : 파상풍균의 침입 부위가 국소인 경우를 말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신생아 파상풍 : 주로 소독이 덜 된 기구로 탯줄을 자른 경우 발생하는데, 젖을 빨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잠복기는 성인보다는 짧습니다.
- 두 부형 파상풍 : 머리와 목의 상처로 안면마비가 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영유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자, 약물남용자는 고위험군으로 포함되고, 파상풍에 걸리면 치료기간이 1~2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사망률은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파상풍은 잠복기가 짧고, 경련이 전신으로 진행되는 속도가 48시간 미만일수록 예후가 좋지 않았습니다.
파상풍 주사 가격
파상풍 주사 가격은 일반적으로 3~4만 원 정도이며,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면 1만 2천 원~2만 원 사이의 가격으로 조금 더 저렴한 편입니다. 병원마다 다르긴 한데, 6~7만 원 정도인 경우도 있습니다. 주사를 맞기 전에 근처 보건소나 병원에 확인하시고 맞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역의 보건소마다 상이하겠지만, 파상풍 백신(Dtap Vaccine)은 7세 이하나 12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보건소에서 접종을 합니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 예방접종은 가정의학과나 내과와 같은 병원을 내원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의 보건소에서 맞을 수 있습니다.
파상풍 주사 기간
파상풍 주사를 처음 접종하는 영유아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으로 생후 2개월부터 1차 접종 이후에, 4주~8주 간격을 가지고 2차 접종을 합니다. 2차 접종 이후에, 6주~12주 후 간격을 가지고 3차 접종을 합니다. 주사 유효기간은 10년이고, 아이들이 11~12세쯤 되면 추가적으로 접종을 해야 합니다. 10년간 정기적으로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은 40세 이상의 경우, DTaP 접종을 받지 않았을 때는 Td(디프테리아, 파상풍) 접종을 3회 시행합니다. 처음 접종 이후에 1개월, 그리고 6개월의 간격을 두고 접종합니다. 그리고 3회의 접종 중, 1회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도움이 죕니다. DTaP 예방접종은 10년에 한 번의 주기로 맞아주는 것이 파상풍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파상풍의 증상, 주사 가격과 주사 기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 이후로 파상풍 백신 접종이 90%를 초과하면서 영유아가 파상풍에 의한 사망은 줄어들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사망 원인으로 2위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예방접종과 면역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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