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공눈물 제대로 선택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업무가 많다 보니, 눈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안구건조증을 겪는 사람이 많은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인공눈물을 처방받거나 구매하게 됩니다. 과연 인공눈물이 우리의 눈에 도움이 될지 아래에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눈물이란?
우리는 슬픈 감정을 느낄 때, 눈물을 흘리는데 눈물은 감정 표현만을 위한 것이 아닌, 눈을 부드럽게 보호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눈물에는 수분, 단백질,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눈의 상태에 균형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또한, 노폐물과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눈에 눈물 분비가 충분하지 않아, 눈물이 더 필요한 상황에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만들어 낸 것이 "인공눈물"입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눈물이라는 의미인데, 자연 발생적으로 생성된 눈물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인공눈물은 일회용 인공눈물과 다회용 인공눈물로 구분되는데,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 있습니다. 차이점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회용 인공눈물과 다회용 인공눈물
전문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인공눈물은 주로 히알루론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의 역할은 수분을 머금고 건조함을 개선해줍니다. 제품마다 포함되어 있는 농도가 다르고, 농도가 높을수록 보습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좋은 보습력은 눈물을 생성하는 데에 되려 방해가 될 수도 있어서, 농도가 높은 히알루론산은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반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인공눈물은 최근에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나트륨과 트레할로스 성분이 포함된 인공눈물이 재생효과가 입증되어 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공눈물은 대체적으로 일회용으로 사용되나, 다회용 인공눈물(병) 제품들도 있습니다. 다회용 인공눈물은 아무래도 산도의 균형과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부제가 포함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다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는 하루 6번 미만으로 사용, 보관 시 뚜껑 꼭 덮어두기, 개봉 후 한 달 동안 사용하고 폐기를 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인공눈물 사용법
인공눈물 사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회 : 1~2방울, 1일 : 최대 5~6회
- 투여 시 용기 입구가 눈에 닿지 않도록 하기
-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사용하기
- 투여 후 눈을 감사 흡수 돕기
- 타인과 공유하지 않기
지금까지 일회용 인공눈물과 다회용 인공눈물, 그리고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콘택트렌즈가 판매되면서 렌즈 착용 시에도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되는 지의 여부에 대해 관심도 많습니다. 콘택트렌즈용 인공눈물도 시중에 나와있으니 구매 시 약사에게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사용 가능 여부를 구매 용기에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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