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석증의 증상과 원인, 좋은 음식 그리고 자가치료 경험담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석증은 다시 재발도 잘한다고 하여 저는 한번 겪은 이후로는 예방법에 대해서 잘 숙지하여 적용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이석증의 무서움을 겪고나서부터는 조심하게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석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 원인
이석증은 귀 내부의 전정기관에 있는 이석(미세 칼륨 가루)이 원래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을 돌아다니며 어지러움증을 유발하여 평행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반고리관은 평형 기관 중의 하나인데, 우리 몸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석증의 원인은 다양하게 있지만, 명확히 정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스트레스
- 감기
- 귀 수술로 인한 이탈
- 메니에르병
- 외부 충격
- 바이러스 감염
- 약물 부작용
- 면역력 저하
이석증 증상
이석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지러움 :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데, 약한 어지럼증에서부터 핑 돌아버릴 정도로 강한 어지러움까지 여러 가지로 발생합니다. 강한 어지러움은 코끼리코 돌리기를 한 직후의 어지러움과 비슷합니다.
- 발한 : 정신적으로 긴장상태일 때, 땀이 나는 상태인데, 이석 증상과 동반되어 나타난다고 합니다.
- 균형 마비 : 어지러움이 강할 경우 서있을 수 없거나 쓰러질 정도로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 이명 : 타인은 듣지 못하고, 자신만 들리는 이상한 소리가 연속으로 들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 심장 두근거림 : 심장이 빨리 뛰거나 멈추는 느낌을 받는 경험을 합니다.
- 구토 : 강한 어지러움증으로 인한 구토 유발이 됩니다.
이석증에 좋은 음식
이석증은 신체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55%), 단백질(25%), 지방(20%)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종류 | |
탄수화물 | 보리, 쌀, 흑미, 감자, 고구마, 바나나, 사과, 배추김치, 통밀빵, 양배추, 당근, 호박, 연근, 귤 등 |
단백질 | 우유, 치즈, 계란, 닭 가슴살, 소고기, 연어, 오징어, 참치, 두부, 청국장, 고등어 등 |
지방 | 아몬드, 아보카도, 호두, 땅콩, 호박씨, 바지락 등 |
이석증 자가치료 경험담
저는 이석증을 자각한 첫날은 컨디션이 안 좋다고 생각하여 방치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날은 하루 종일 쉬었는데도 그다음 날이 되어서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어요. 대략 이틀 정도 방치해두었는데, 세 번째 날은 어지러움이 너무 심해서 집에서 누워있다가 물도 마시고, 그리고 구토까지 하루에 3번까지 했답니다. 위의 이석증 6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났고요.
가장 힘든 것은 병원에 가려고 해도 너무 어지러워서 운전도 할 수 없었고, 마침 주말이었어서 이비인후과도 영업하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미에 위치한 C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는데요. 다행히도 전문의가 알려준 "자가치료" 방법으로 이석증이 개선되었어요. 제가 했던 방법은 이석을 제 자리에 찾기 위해서 ①침대에 앉아서 먼저 오른쪽으로 고개를 45도 돌리고 왼쪽으로 눕고, 20~30초가량 가만히 있습니다. ②몸을 빠르게 일으켜 앉습니다. ③이번에는 왼쪽으로 고개를 45도 돌리고 오른쪽으로 누워, 20~30초가량 가만히 있습니다. 이 방법을 집에서 10회 정도 하라고 들었고, 이틀 후에 정상생활이 가능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석증 원인, 증상, 좋은 음식과 자가치료 경험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석증은 재발하기 쉬운 질병이라 미리 예방하면 좋겠지만, 이렇게 검색을 해서 찾아봤을 때는 이미 이석증에 걸렸을 때입니다. 되도록 머리나 자세를 급격하게 변화시키지 않고, 머리 외상 후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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