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깨 충돌증후군의 원인, 예방법, 테스트 및 자가진단, 치료방법에 대해서 총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관절 중에서 특히 어깨는 가장 다양한 각도를 움직여서 사용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운동을 할 때 어깨의 통증이나 소리가 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래에 자세히 다뤄보려고 합니다.
어깨 충돌증후군이란?
어깨 충돌증후군이란 어깨를 들어 올리는 통로가 좁아져 근육이 주변의 인대와 뼈에 충돌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 중의 하나로, 증상이 나빠지게 되면 근육이 뜯어지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뼈가 건강하면 어깨 근육 사이의 공간이 여유롭고 충돌하지 않는데, 노화나 근력이 약해지면 이 두 사이의 공간이 좁아져 마찰이 생깁니다.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야구나 수영, 테니스, 배드민턴과 같은 어깨를 많이 사용하거나 충격을 가하는 스포츠를 즐길 때에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옮기거나 직업 특성상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이 주로 앓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피트니스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있어서 20대~30대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어깨 통증이 있으면 가벼운 염좌로 생각해서 방치하기가 쉬운데, 치료를 미루다가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 써서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어깨 충돌증후군 원인
어깨 충돌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올바르지 못한 자세
- 어깨를 크게 돌리는 운동
- 노화로 인한 퇴행성 문제
- 턱을 내미는 구부정한 자세
- 근육 기능 저하
- 돌림근 띠 힘줄 기능 약화
- 선천적인 관절 기능 문제
- 한쪽 어깨만 과사용
어깨 충돌증후군 테스트
- 손과 팔을 뒤로 돌리는 동작을 하면 통증을 느낀다.
- 지속적으로 어깨를 자주 사용하는 일을 한다.
- 팔과 어깨를 들어 올리지 않아도 통증을 느낀다.
- 어깨를 움직이면 마찰음이 자주 난다.
- 어깨 부상을 최근에 당한 경험이 있다.
- 팔을 곧게 펴거나 귀 옆까지 들어 올리지 못한다.
- 통증이 수면에 방해된다.
위와 같이 어깨 충돌증후군의 테스트를 통하여 증상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데 치료받지 않는다면 마찰이 계속 일어나면서 힘줄 손상과 함께 어깨 회전근개파열로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어깨 회전근개파열의 증상까지 가면 심한 통증을 수반하고, 어깨를 움직이는 것까지 힘들게 되니,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됩니다.
어깨 충돌증후군 예방법
1. 바른 자세 가지기
처진 어깨나 앞으로 구부러지지 않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2. 수건으로 온찜질
어깨 통증이 있을 때, 따뜻한 물수건으로 5분간 양쪽 어깨를 온찜질합니다
3. 운동 전후 스트레칭하기
관절과 근육이 놀라지 않게, 운동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4. 뭉친 근육 풀기
어깨의 안쪽과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면서 돌려주어 근육을 풀어줍니다.
어깨 충돌증후군 치료방법
어깨 충돌증후군의 치료방법으로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비수술적 치료를 선행하고, 개선이 보이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비수술적 치료
1) 평소에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관절의 과사용은 자제한다.
2) 부상이 발생하면 물리치료 실행
3) 근이완제와 같은 약물치료 실행
4)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복용
5) 스테로이드 주사(2개월 이내로만 사용)
수술적 치료
1) 견봉하 골극 또는 견봉 성형술
2) 견봉하 점액낭 절제술
수술적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를 선행한 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호전에 없으면 상황에 맞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어깨 충돌증후군의 원인, 테스트(자가진단), 예방법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타관 절보다 회전의 범위가 넓은 관절이다 보니 신경 써서 평상시에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와 함께 몸에서 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분 중 하나이니 때문에 노화가 진행되어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그전부터 잘 관리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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