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목터널 증후군의 증상, 원인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인들은 최근에 잦은 스마트폰의 사용과 PC로 업무를 많이 보는데, 이 전자기기들은 장시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중 하나가 손목터널 증후군이라는 질환인데, 오늘은 생활 속에서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고, 증상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이란?
손목에는 손목뼈를 가로로 연결하는 인대 아래의 터널 같은 부분이 있는데, 이곳이 손목터널이라고 하고 터널 안에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손 쪽으로 가는 신경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손목 터널을 둘러싸는 인대와 손목 터널의 힘줄이 굵어지게 되면 터널의 공간이 계속 좁아져 신경이 눌리게 되는데, 이때 정중신경이 있는 손바닥과 첫 번째와 네 번째 손가락이 저리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손목터널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대체적으로 환자의 80% 이상이 여성이고, 연령대는 50대 이상의 여성에게 자주 발견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원인
손목터널 증후군의 원인을 대체적으로 손목을 자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를 통해서도 발생원인이 되지만 일상생활의 잘못된 습관으로도 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이 스마트폰의 사용입니다.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필수품으로 늘 몸에 소지하고 다닙니다. 스마트폰이나 PC의 장시간 사용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외상을 통한 부종이나 관절염, 통풍과 같은 질환이 원인이 됩니다. 여성의 경우 출산하게 되면 관절이 약해지기 때문에 임산부에게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
손목터널 증후군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증상 초기에는 손끝이 저리고, 따끔거림을 느낍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손가락 전체와 손바닥까지 점차 저리게 됩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과 약지 손가락, 손바닥에 감각 이상이 생깁니다.
2. 손목을 움직이거나 구부리면 신경이 눌려 저림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3. 수면 중에 손 저림은 더 강하게 느껴지고, 아침에는 손을 털거나 주물러주는 운동을 해야 풀리게 됩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손이 더 많이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4. 엄지 손가락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손가락으로 물건을 잡기 힘들거나 단추를 잠그기, 젓가락질도 힘들어 일상 속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5. 통증이 결국 팔꿈치나 어깨, 팔 전체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치료
손목터널 증후군의 치료법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치료법 1 - 손바닥 꺾기
한쪽 손으로 다른 쪽 손을 잡으면 저 뒤로 젖혀주는데, 힘들 너무 강하게 주지 않고, 힘 조절을 해서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게 하여 꺾어주는 것을 반복적으로 해주는 방법입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치료법 2 - 깍지 끼기
먼저 깍지를 끼고, 깍지를 낀 손을 위로 올려주어 10초간 유지하다가 내리는 운동을 반복적으로 해주면 됩니다. 손목과 손가락 근육을 이완시켜 손목의 피로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치료법 3 - 손가락 접기
양쪽의 손가락을 모아서 모두 접고, 지그시 눌러줍니다. 이 동작은 30초 동안 반복하면 손의 피로를 줄여주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치료법 4 - 수술
경증의 증상이 지속되어 심해지게 되면 수술을 진행하여 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완치가 가능하고 통증도 사라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손목터널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습관을 잡아 예방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최소 5분~10분 정도는 손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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