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트남 하노이 여행의 첫 번째 숙소인 호안끼엠 근처 에어비앤비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노이는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웬만한 관광지가 모여있기 때문에, 숙소를 여기에 두면 편하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하노이 숙소는 이 근처로 다 잡게 되었습니다. 그럼 첫 번째 묵었던 숙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호안끼엠 호수 근처 에어비앤비(Airbnb)
숙소 평점이 4.8점 이상이 되는 슈퍼 호스트가 운영하는 숙소였는데요. 1층부터 3층까지 있고, 최대 6인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입니다. 셀프체크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에어비앤비 어플로 호스트와 대화를 통해서 당일날 방 비밀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호스트가 사진으로 가는 길을 잘 안내해주기에 숙소를 찾는 데엔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짐을 들고 올라와야 한다는 점이 조금 힘들었던 점이네요.
1층의 모습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면 왼편에는 갈아신을 수 있는 실내화와 그리고 주방이 보입니다. 그리고 주방 맞은편에 화장실과 욕실이 보입니다. 청소는 깨끗하게 되어 있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6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그리고 소파도 있고, 테라스도 있습니다. 나가서 호안끼엠 호수를 볼 수 있는데, 나무에 가려져서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보이긴 합니다.
전신 거울이 있고, 뒤에 소파도 보입니다. 첫날 입국하고, PHO 10에서 쌀국수를 먹고, 콩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하고 짐 때문에 바로 체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체크인은 14시부터 가능합니다.
2층의 모습
전신거울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데, 2층은 침실이 있습니다. 제 친구는 2층에서 잤고, 저는 3층에서 잤습니다. 1인 1 침대 너무 편하고 좋네요. 계단으로 올라가는 쪽에 테라스가 있습니다. 각 층마다 테라스가 있는 멋진 에이버 앤비 숙소였어요.
3층의 모습
3층에 가장 큰 열린 테라스가 있어서, 밤에는 친구와 호안끼엠 호수 야경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을 했습니다. 낮에는 푸릇한 배경과 그리고 호안끼엠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각 층마다 에어컨이 비치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 한잔은 꿀이었습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맥주!
올라오자마자 침대에 한번 누워보았습니다. 첫날 일정이라 그런지 맥주한잔하고 씻고 바로 꿀잠을 잤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조금 늦잠 자기는 했는데, 그나마 둘째 날 일정이 힘들지 않아서 잘 소화해내긴 했습니다.
구비 물품
- 헤어드라이어
- 청소용품
- 샴푸 & 바디클렌저
- 온수
- 수건
- 와이파이
- 냉장고
- 기본 조리도구, 식기류
- 와인잔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근처 에어비앤비 숙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입니다. 하노이 여행을 하면서 이 근처를 몇 번이나 지났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는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의 차 없는 거리라고 해서 야시장이 열립니다. 이때에는 엄청 많은 인파에 시끄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숙소를 잡은 날은 도보로 모든 일정을 소화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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