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피 모낭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로 탈모를 겪게 되면 두피 모낭염의 증상도 함께 나타나곤 합니다. 모낭염은 세균이 모낭에 침투하게 되어 트러블을 발생시킵니다. 대부분은 여드름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모낭염은 다른 증상이고, 잘못해서 짜게 되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모낭염이란?
두피 모낭염은 모낭에 세균이 침투하여 생기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모낭은 피부에서 털을 감싸며 영양분을 주는 주머니로, 모발을 잘 자라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 모낭에 발생한 염증이 여드름처럼 고름이나 종기가 생겨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모낭염은 여드름과 뾰루지와는 다르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탈모가 생길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두피의 염증이 나아지지 않고 더 악화된다면 두피 모낭염 관리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모낭염과 여드름의 차이
피부에 여드름인 줄 알고 짰는데, 짤수록 더 부어오르면 모낭염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모낭염은 황색 포도상구균이 감염된 것이 원인이지만, 여드름은 피지와 각질이 쌓여 모공을 막히게 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모낭염과 여드름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힘듭니다. 원인이 다르니 치료 방벙 또한 다른데요. 보통 여드름보다 모낭염이 여러 개가 복합적으로 병변이 생겨납니다.
여드름은 모낭염과는 다르게 피부에 면포가 있습니다. 여드름은 압출기 또는 다른 도구로 짜게 되면 노란 덩어리가 나오지만 모낭염은 압출 과정에도 면포가 나오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둘을 구분한다고 억지로 짜게 되면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받으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두피 모낭염의 원인
두피 모낭염의 원인은 크게 두피 모낭의 세균 감염과 두피의 부족한 위생관리입니다. 더불어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두피 상처, 과로와 같은 요인으로 면역력이 감소되어 균이 침투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사람의 피부는 황색 포도상구균이 있는데, 면역력이 저하되는 상황이 되면 모낭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두피 모낭염의 증상
대부분 처음에는 가벼운 피부 트러블 정도라면 생각하여 손으로 짜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손으로 짜는 과정 중에 상처가 생길 수 있고, 그 상처로 인하여 반흔성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른 트러블과 유사하게 가려움증도 유발하는데, 증상이 더 심해지면 발열이나 오한도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두피 모낭염 치료 및 예방법
두피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2주가 지나도록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약물치료나 두피케어를 진행하면 두피 상태가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 예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운동한 이후나 두피에 땀을 생기는 경우 균을 제거하고 머리를 감고 말리는 과정에서 뜨거운 바람과 차가운 바람을 번갈아가며 말리거나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두피 위주로 머리를 바짝 말려줍니다.
3. 베개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4. 기름진 음식은 모낭염에 좋지 않습니다.
5. 운동, 사우나, 매운 음식과 같은 열이 나는 원인을 제거합니다.
6. 스트레스 상황을 적게 만들고 숙면을 취합니다.
7. 수분을 많이 섭취합니다.
지금까지 두피 모낭염의 원인과 증상, 여드름과의 차이, 치료방법과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2주 내로 자연치유가 되지만,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관리와 예방법을 병행하면서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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