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쯤 대전에 놀러 갔는데, 사실 에어비앤비 숙소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방문하게 된 대전! 대전에 들린 김에 핫플레이스 카페를 방문하기로 했어요. 대전에 예쁜 카페가 많아서, 가고 싶은 곳이 많았는데, 오늘은 대청댐 근처에 있는 한옥 카페인 두두당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전광역시 대청호 한옥카페 "두두당"
주차장이 엄청 넓긴했는데, 워낙 유명한 카페라 조금 이른 시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만석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주차할 공간은 있었답니다. 대전은 구미에서 멀지 않아서, 운전해서 왔는데 1시간 반 정도 걸린 듯해요.
두두당의 1층의 모습인데, 플레어가 예쁘게 담겼어요. 1층은 반려동물도 함께 입장이 가능하기에 반려동물과 함께이신 분들은 참 좋을 것 같아요 !
이곳이 바로 카페 두두당의 포토존인데요. 3층짜리 한옥인데 정말 예쁘죠?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반해서 꼭 와야지 생각하면서, 버킷리스트에 넣어두었던 곳이에요! 나는 작게 나오고, 건물은 웅장하게 찍어달라고 친구에게 부탁했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요+_+!
다시 내부로 들어와서, 3층으로 올라가든 계단입니다. 외부도 멋지지만, 내부도 그에 못지 않게 감성적이랍니다.
저희는 가을에 왔는데요. 한옥에서 가을의 풍경을 프레임으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자리가 가장 예뻐서, 저희는 이 자리로 앉았답니다! 저희가 왔을 땐, 이 자리에 누가 착석해있었는데 나갈 때까지 기다렸어요. 너무나 탐났거든요!
두두당의 메뉴판인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카페라떼를 주문했고, 그리고 아래의 겨울맞이 신메뉴에 나와있는 브라운 치즈 크포플을 주문했답니다.
기대는 안했는데, 브라운 치즈 크로프 진짜 맛있었어요. 친구랑 카페도 예쁜데, 어쩜 맛도 있냐고! 잘될 수밖에 없다고 감탄을 했더랬죠.
3층에서 바라본 뷰인데요. 가을을 아주 잘 담고 있어요.
아래에는 열린공간이라 카운터가 바로 보입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일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여긴 2층이었나, 3층이었나 구석 한 켠이었는데, 좀 프라이빗한 공간이랍니다. 빛도 잘 들어와서 집중하기 좋을 듯한 공간이에요.
가을과 커피, 그리고 크로플. 완전 대작!
그리고 친구가 담아준 저의 모습. 사실 여기에서 사진 100장은 찍은 것 같은데,, 다들 아시잖아요. 건지는 건 몇 장이라고? 3장에서 5장 정도. 그래도 건지면 장땡이죠. 인생 샷도 건지고, 여기에서 3-4시간 정도 머무르다 간 것 같습니다.
1년에 한번씩은 여행을 함께 떠나는 친구인데, 이렇게 년마다 이벤트를 만드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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